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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북한군, 시그널과 함께 춤을 / 허은아 만나고픈 김 여사?

2024-10-30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북한 군인들이 춤을 춰요? <br><br>A. 대북방송의 '시그널' 음악에 춤을 추고 있다고 합니다.<br><br>군사분계선에서 우리 군이 대북 방송 내보내고 있죠. <br><br>이때 북한 군, 춤을 춘다는 거죠. <br> <br>[이성권 / 국민의힘 의원 (국회 정보위 간사), (오늘)] <br>북한에 GP 근무자가 우리 대북 방송 시간대에 춤을 추는 그런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. 그 정도로 북한 군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… <br><br>Q. 아이돌 음악을 많이 튼다던데, 거기에 맞춰 춤을 추는 게 아니에요? <br><br>A. 네. 저희 취재 결과, 북한군이 춤 춘 음악, '시그널 음악'이었는데요. <br><br>특유의 '테마 음악' 을 뜻하는 시그널 음악, 방송 시작이나 끝날 때, 혹은 사이사이에 들려주잖아요. <br> <br>지금 나오는 이 음악, 익숙하지 않으세요? <br><br>Q. 영화 시작할 때 많이 듣던 음악인데요. <br><br>A. '폭스 필름'의 대표적인 '시그널 음악'이죠. <br> <br>Q. 대북 방송도 저런 '시그널 음악'이 있어요? <br><br>A. 저희가 모아봤는데요. 한번 들어보시죠.<br><br>대북방송 [오프닝 시그널 음악] <br>"서울에서 보내드리는 '자유의 소리' 방송입니다." <br>"청취해주신 북한 동포 여러분 감사합니다."<br>희망과 '자유의 소리' 자유 방송 <br> 자유의 소리 방송~ <br><br>대북방송 [클로징 시그널 음악] (지난 3월) <br><br>Q. 이 음악이 케이팝보다 효과가 있다는 건가요? 북한군인이 혹할 노래로 선곡한다고 하던데요. <br><br>A. 네, 국방부에 직접 물어보니, <br> <br>어떤 음악이 심리전에 효과적일지 모르기 때문에 케이팝에서 트로트까지, 매일같이 바꿔서 다양하게 선곡한다는데요. <br><br>바로 이렇게요. <br> <br>Q. 매일 바뀌니 익숙하진 않을 수 있겠네요. 시그널 음악은 매일 같은 리듬이 나가겠죠. <br><br>맞습니다. 북한군이 '시그널 음악'에 반응하는 이유도 거기에 있습니다.  <br><br>전문가들, 매일 듣는 짧은 음악이 더 중독성 있다고 하더라고요.<br><br>북한 군, 대북 방송 못 듣게 병사들에게 귀마개도 지급한 걸로 전해집니다.  <br><br>Q.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김건희 여사가 꼭 만나고 싶어 한 사람, 이번엔 누군가요? <br><br>A. 어제 야당 대표 중 한 명에게 김 여사가 전화를 했다는 이야기가 나와서 궁금증 자아냈는데, 바로 개혁신당의 허은아 대표였습니다. <br> <br>허 대표가 스스로 통화 내용을 밝혔습니다.  <br><br>[허은아 / 개혁신당 대표 (오늘, CBS라디오 ‘김현정의 뉴스쇼’) ] <br>지난 7월, 시부상에서 위로전화를 주셨죠.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는 조금 불만이 있으시구나. 그때 (김 여사 문자) 읽씹 (논란) 이었나 봐요. 섭섭함이 좀 느껴졌거든요. 만나자는 말씀도 하셨는데 제가 거절했습니다. <br><br>야당 대표로서 김 여사와 직접 만나는 것은 부적절하다 생각해 만남은 거절했다고요. <br><br>Q. 통화 사실, 어떻게 새어 나간 겁니까? <br><br>허 대표는 자신의 입이 무겁다며, 대통령실이 유출했다고 지목하더라고요.  <br><br>Q. 대통령실은 뭐라고 해요? <br><br>상당히 분노하는 분위기였습니다. <br><br>시부상을 위로하려 전화한 건데, 정치적 공세를 하는 건 도의를 저버린 것이라고요. <br><br>대통령실이 왜 공개하겠냐며 허 대표 쪽이 공격용으로 유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  <br><br>Q. 그런데 두 사람, 통화를 할 정도로 인연이 깊습니까?<br><br>허 대표, 지난 대선 땐 국민의힘에 몸담고 윤석열 후보 당선을 도왔죠.  <br><br>그 당시 김 여사와 통화를 했었더라고요.  <br><br>[허은아 / 당시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(2022년 3월) <br>통화를 할 때도 그런 걸 좀 느꼈었어요. 권위라는 느낌은 전혀 안 들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친절하게 하시더라고요 앞으로 국민께도 저렇게 했으면 좋겠다. 제가 (김 여사에게) 대표님이라고 호칭을 썼거든요. 그게 아마 더 편하실 거예요. <br> <br>Q. 코바나컨텐츠 대표라서 그렇게 불렀나본데, 꽤 친해보이네요. <br><br>다시 통화 하면 이 말 꼭 하고 싶다네요. <br><br>[허은아 / 개혁신당 대표 (오늘, CBS라디오 ‘김현정의 뉴스쇼’) ] <br>제발 좀 숨지 마시라, 국민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 해명하고 수사 받는 것밖에 없다 <br><br>명태균 씨 논란을 포함해 김 여사의 통화가 계속 이슈가 되는 상황, 대외활동 중단 요구에 이어 '전화활동 중단' 요구까지 나오는 건 아닐까요. (전화중단) <br>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한정민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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